'2018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 9월 8일~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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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이섬교육문화그룹
- 작성일 : 18-12-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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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고유의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인도 문화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2018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2018 SARANG-Festival of India · Nami Island)'가 오는 8일(토)~9일(일) 양일간 남이섬에서 열린다.
대한민국과 인도의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사랑-인도문화축제'가 올해는 6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다. '2018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는 이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 교류를 지속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남이섬과 주한인도대사관이 함께 마련하여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8일(토)에 있을 개막식에는 주한인도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을 비롯해 주한인도문화원장 '람쿠마르 차크라바르티(Ramkumar Chakravarthy)' 및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틀 간 남이섬 곳곳에서 전통 무용 공연을 중심으로 의복과 음식 등 인도의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특히 인도의 전통 무용 중 하나인 까탁(Kathak) 댄스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까탁'은 인도의 신화를 몸동작으로 표현해서 '춤으로 전하는 이야기'라고도 불리는데, 타블라(소북)와 시타르(현악기)라는 악기에 맞춘 화려한 손동작과 발동작이 특징이다. 무용수의 양 발목에 달려 있는 궁그루(종)가 더욱 흥을 돋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까탁 댄스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우마 샤르마(Uma Sharma)'와 제자들의 무대를 볼 수 있고, 역시 최고의 까탁 무용수로 평가받는 '아밋 킨치(Amit Khinchi)'는 공연 후 관람객과 함께하는 까탁 댄스 배우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의 인도 전통 춤패 '사라스와띠'도 역동적인 동작의 볼리우드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주한인도문화원 소속 강사 '소마 다따(Soma Dutta)'가 들려주는 '인도 그림책 이야기', 전통 의상과 터번(인도인이나 이슬람교인이 머리에 둘러 감는 천), 빈디(인도 여성이 이마 중앙에 찍는 붉은 점)를 체험하고 탄두리치킨, 킹피셔맥주, 망고라씨 등의 음식도 맛보며 인도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남이섬교육문화그룹 관계자는 "'사랑'은 힌디어로 '다채로운' '아름다운'이라는 뜻이다.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를 통해 남이섬을 찾는 다양한 세대, 다국적의 관람객 모두가 다채로운 인도 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남이섬에 입장하는 관람객은 축제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일부 부대행사 별도), 특별히 행사 기간 동안 인도인과 인도어과 학생(여권 및 학생증 소지자)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이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2018.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