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본 전시는
한-덴 수교 60주년 상호 문화의 해를 기념하며 덴마크 오덴세 안데르센박물관 및 주한 덴마크대사관과의 협력으로 열었습니다.

  

20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작품을,
덴마크 여왕의 미술 작품과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총 80여 점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안데르센 최고의 대표작 ‘인어공주’와,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는 제목으로 익숙한 ‘황제의 새 옷’,
‘미운 오리 새끼’로 잘 알려진 ‘못생긴 아기 오리’,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모티브가 된 ‘눈의 여왕’,
이밖에 ‘나이팅게일’, ‘돼지치기 왕자’, ‘백조왕자’ 등 총 일곱 편의 동화가 색다르게 펼쳐집니다.
각 동화의 특성에 따라 구성한 공간과 작품 배치를 통해 사랑과 희생, 진실과 거짓, 소망의 실현 등 동화의 주제와 숨은 의미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스케치, 펜화, 석판화, 수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린 덴마크 작가들의 일러스트레이션,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의 데쿠파주(종이를 오려붙여 장식하는 기법) 작품, 직접 만든 공예품 '부엉이 가면',
안데르센의 전속 일러스트레이터였던 빌헬름 페데르센, 로렌츠 프뢸리히의 그림과 1850년 출간된 전집 중 일부의 초판본,
동화 원작을 각색한 인어공주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오리기를 즐겼다는 안데르센의 다양한 종이 공예 작품들이, 전시장 안팎의 꾸미고, 내부 파티션으로 쓰여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체험프로그램---

 

 

* <소원의 날개> Ÿ
깃털 모양의 메모지에 소원을 적은 후 벽면에 그려진 날개 모양을 따라 부착, 커다란 날개를 채운다
상시

 

* <안데르센의 우표를 찾아서>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1994년 제작된 스벤오토의 안데르센 동화 크리스마스씰을 찾는다
주말

 

* 작품 만들기 워크숍 <나의 안데르센 동화>Ÿ
전시에 사용된 일러스트레이션 이미지를 이용하여 나만의 동화 액자를 만든다
Ÿ5월 11일(토)

 

* 특별 도슨트 <남이섬에서 만나는 안데르센>
안데르센으로 분장한 배우로부터 듣는 생생한 전시도슨트
Ÿ5월 첫주: 4, 5, 6일/ 둘째주: 10, 11,12일/ 셋째주: 18, 19일/ 넷째주: 25일/ 13, 14, 15시

 

* 종이 오리기 워크숍 <종이로 만나는 백조왕자>
종이꽃 작가 여민정과 함께하는 안데르센의 종이 오리기 원데이워크숍
6월 8일(토)